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서식하는 국제 희귀조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새가 있다고 합니다. 함께 보시죠~

 

우리나라만 서식하는 크낙새

크낙새(White bellied black or t]Tristrams woodpecker)는 동남아시아와 인도를 중심으로 널리 분포하는 남방계 새다. 우리나라의 크낙새는 한반도에만 사는 아종으로 매우 희귀하고 가장 북쪽에 사는 집단이라서 생물학적 가치가 크다.

 

남한에서 경기도 광릉이 유일한 번식지이자 마지막 서식였으나 1990년 이후로 관찰되지 않는다. 오래되고 울창한 혼합림에 살며 100~300년 된 고목이나 반고사목에 구멍을 뚫어 둥지를 튼다. 주로 딱정벌레 애벌레를 먹고 산다. 산림 파괴로 서식지가 줄면서 사라졌다. 

 

1976년 발행된 20원짜리 우표에 나온 크낙새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텃새로서 15개 아종 중에서 가장 북쪽에 분포하고 한국에만 남아 있는 희귀조이다. 전나무ㆍ잣나무ㆍ소나무ㆍ참나무ㆍ밤나무 등 고목이 우거진 혼합림에 살면서 나무 구멍에 둥지를 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