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입견이 사진에 미치는 영향

항상 무엇인가를 판단할 때 선입견을 가지면 안 된다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선입견이 사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였다고 하는데요 같이 보시죠~

 

캐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선입견이 사진에 대해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6명의 사진작가를 초대해서 한 사람을 촬영하게 만들고, 그 사람의 직업은 모두 다르게 알려주었습니다.

 

캐논은 각 작가들을 1대 1로 만나 각각 그가 어부, 심령술사, 전과자, 알코올 중독자, 다른 사람을 구한 용감한 시민, 백만장자라고 소개하였습니다. 

 

그의 직업을 알고 난 사진작가들의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작가 들은 서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한 남자를 10분 동안 촬영하였고, 그 결과는 아주 흥미롭습니다. 

 

어부 (Fisherman)

그가 어부란 말을 듣고 촬영한 사진가는 그를 유머있고 재능 있는 사람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심령술사 (Psychic)

심령술사라 들은 사진가는 의자 두 개를 놓고 촬영하였습니다. 

 

전과자 (Ex-convict)

전과자라 들은 사진가는 그의 험악한 표정을 찍어서 모델의 험난했던 지난 삶을 연상케 하였습니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Millionaire)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라고 들은 작가는 배경을 지운 채 촬영하였습니다. 

 

다름 사람을 살린 용감한 시민 (Life-saver)

누군가의 생명을 구해 행복해하는 사람의 표정을 담았습니다. 

 

회복한 알코올 중독자 (Alcoholic)

모델이 알코올 중독자라는 말을 들은 사진가는 스튜디오 중간에 받침대를 놓고 모델의 다리 뒤로 술병을 암시하는 물병을 두어 그의 상태를 짐작하게 촬영하였습니다. 

 

캐논은 주장하였습니다.

"카메라 앞에 있는 대상보다 카메라 뒤의 사람이 사진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