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의 진실

우리가 평소가 가장 자주 먹는 회는 뭘까요?

바로 광어, 우럭입니다.

그중에 광어는 우리가 몰랐던 진실이 숨겨져 있는 생선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에 대해서 알아보시죠.

 

 

광어는 양식되기 전엔 돌돔보다 윗급 횟감이었다고 합니다.

한때 광어는 줄가자미와 횟감 투톱이었죠.

 

광어는 양식이 되고 줄가자미는 양식이 안되니 줄가자미가 돔보다 귀한 횟감으로 대접받고 있다고 합니다.

 

양식 전 광어는 돔에 비교가 안되게 맛있다는 게 대중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사실 돔 자체가 맛있는 횟감은 아니었죠.

 

하지만 본격 광어 양식이 시작되고, 공급이 급증하니 최하급 횟감 대접을 받게 된 것이죠.

 

 

다른 예로는 민어가 있습니다.

민어는 맛도 그저 그렇고 귀한 횟감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수요가 급증한 뒤 탑티어급 횟감이 되었습니다.

 

이런 수요와 공급의 변화를 통해 대중들의 생각이 바뀌었고, 맛있는 고기와 맛없는 고기를 구분하는 기준이 양식이 안되고 잘 안 잡히는 고기가 맛있는 횟감이란 생각으로 정착해 버린 것입니다.

 

현재 광어는 돔에 비빌수도 없는 거의 잡어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광어는 양식이 되기 전과 후의 맛이 똑같다고 합니다.

단지, 사람들의 좋은 횟감의 기준이 바뀐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