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나오는 외국 영화를 보면 라저(Roger)라는 단어가 유독 많이 나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알았다고 하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얘기하는 것일까요?
라저 댓
그냥 알았다고 하면 되지 왜 라저라고 할까?
그 이유는...
포네틱 알파벳에서 온 말이기 때문이다
군대나 항공사에서 쓰는 용어임
이걸 왜 쓰는 걸까??
지금 기지가 공격당했다!!! B2기지다!!!!
..?
아니 D2 말고 B2!!!!
브라보 할 때 B!!!!!
구조자 위치가 노량진이다! 스펠링은
N, o, r...
아니 N이라고!!!! M 말고!
노벰버 할 때 N!
이렇게 통신상으로는 스펠링 발음이 헷갈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알파벳마다 별명을 지어준 것임
a는 알파, b는 브라보...
포네틱 알파벳은 현재 나토 기준으로 통일되었는데
과거에 미국은 독자적인 포네틱 알파벳을 썼음
이때는 R을 로미오가 아니라 로저(roger)라고 불렀음
Received(수신했음)을 줄여서
R이라고 말했고
또 이걸 포네틱 알파벳으로 바꿔서 라저 Roger라고 하게 된 것임
영화 쥐라기 월드에서 공룡들 이름이
B 블루
C 찰리
D 델타
E 에코
- A 알파가 누구예요?
- 내가 알파임
오버워치 파라
(적을 죽인 다음) "탱고, 다운."
탱고(Tango)=T=Target =타깃 다운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W, T, F
=What the fuck
포레스트 검프에서
"우리는 계속 찰리라는 남자를 찾아다녔다"라고 하는데
Charlie=C=Communist(공산주의자)
즉 미군이 베트콩을 찾아 죽이려고 한걸 의미
포레스트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찰리라는 남자를 찾는 줄 알았던 거고
서양 영화에선 엄청 많이 쓰이는 용어라서 알고 보면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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