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우산 '지우산'

'지우산'을 아시나요? 

사전적 의미로는 "대오리로 만든 살에 기름 먹인 종이를 발라 만든 우산"이라고 합니다.

흔히들 일본식 우산이라고 생각하지만 한국의 전통 우산이라고 합니다.

 

'지우산'이라는게 동아시아, 중국, 일본, 한국 가릴 것 없이 쓰던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도 1970년대까지만 해도 많이 사용하였는데, 비닐 재질이 들어오면서 지우산 공장들 전부 밀어내고 남은 분이 현재 윤규상 장인 한 분입니다. 

 

일본도 IP의 힘이 대단한 게 일본 게임, 애니 등 문화산업에 기모노와 지우산이 같이 나오니까, 서양 쪽에서는 지우산이 일본만의 것인 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한국, 중국에서도 그렇게 많이 착각하고 계시죠. 대표적으로 나막신도 비슷한 사례입니다.